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13일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면서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그는 자신이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라면서도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진스의 활동을 응원하겠다면서 "저와 하이브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없는 별개의 소송이다.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뉴진스
전날 뉴진스 멤버 모두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해린과 혜인의 경우 어도어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데요. 민지와 하니, 다니엘은 일방적인 발표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죠. 이에 어도어는 세 사람의 복귀 의사에 대한 "진의를 확인 중"이라면서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진스 멤버 전원은 자신들이 패소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과 어도어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1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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