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대전] 반진혁 기자 | 홍명보호가 볼리비아를 상대로 최정예 화력을 구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공격 선봉에 나서고 황희찬과 이강인이 측면에 배치됐다. 이재성, 김진규, 원두재가 중원을 구성했고 이명재, 김민재, 김태현, 김문환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홍명보호의 초점은 과정이 아닌 결과다. 이유가 있다. 2포트 진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무조건 결과다. 월드컵까지 7개월 정도 남았다. 2포트에 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12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32강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월드컵 조 추첨은 오는 12월 5일 치러질 예정이다. 이만큼이나 포트 배정이 중요하다.
북중미 월드컵 포트는 4개의 포트로 구성되며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상위 포트일수록 껄끄러운 팀과 대거 묶일 가능성이 적어지기에 모든 팀이 FIFA 랭킹 관리에 집중하는 중이다.
북중미 월드컵 1포트는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FIFA 랭킹 상위권 팀이 포함된다.
한국은 계산에 따르면 2포트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현재 FIFA 랭킹이 22위이기 때문이다.
개최국을 제외하면 21위까지만 2포트에 배정되는데, 미국, 멕시코가 21위 내에 있기에 23위 팀까지 가능해졌다.
한국은 마지노선에 안착했지만, 승리를 통해 순위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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