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14일 관계기관과 함께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캠페인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사거리 일대에서 정문석 서울 은평경찰서장을 비롯해 은평구청·한국교통안전공단·모범운전자연합회 등 민·관·경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한 교통 환경 및 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내달 31일까지 시민 누구나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제안을 할 수 있다. 서울 은평경찰서 홈페이지 및 서울경찰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찰은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개선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문석 은평경찰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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