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최초 1순위 형제 탄생… 문유현, 전체 1순위로 정관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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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초 1순위 형제 탄생… 문유현, 전체 1순위로 정관장행

한스경제 2025-11-14 18:5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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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 1순위로 안양 정관장의 유니폼을 입게 된 문유현(왼쪽). /KBL 제공
전제 1순위로 안양 정관장의 유니폼을 입게 된 문유현(왼쪽). /KBL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상 최초로 전체 1순위 지명 형제가 탄생했다.

안양 정관장의 유도훈 감독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고려대 가드 문유현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2004년생인 문유현은 고려대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올해 드래프트를 조기 신청했다.

문유현은 202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수원 KT에 입단한 문정현의 친동생이다. 형에 이어 동생까지 1순위로 프로 무대를 밟으면서 KBL 역사상 처음으로 1순위 형제가 탄생했다.

문유현은 신장 181㎝의 가드로 볼 핸들링, 수비, 슛, 스피드가 모두 뛰어난 올라운더로 평가된다. 대학농구 U-리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선수에 올랐고, 지난해 11월에는 대학 선수로는 유일하게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호주전에도 출전했다.

정관장은 드래프트 추첨에서 7퍼센트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유도훈 감독은 문유현이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이 인쇄된 패널을 직접 들고 나와 그의 이름을 호명했다.

2순위를 가진 원주 DB는 연세대 2학년 이유진을 선택했다. 199㎝의 가드 겸 포워드인 이유진은 장신임에도 스피드와 핸들링이 뛰어나고 수비력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은 고려대 포워드 윤기찬(194㎝)을 택했다. 4순위 고양 소노는 연세대 센터 강지훈(203㎝)을 지명했다. 그는 강을준 전 고양 오리온스 감독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울 삼성은 연세대 포워드 겸 센터 이규태를 전체 5순위로 불렀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삼일고 3학년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한 가드 양우혁(181㎝)을 6순위로 선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순위로 단국대 가드 최강민(188㎝)을 지명했다. 수원 KT는 성균관대 가드 강성욱(184㎝)을 8순위로 선택했다. 그는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의 아들이다.

서울 SK는 9순위로 동국대 포워드 김명진(199㎝), 창원 LG는 10순위로 한양대 가드 김선우(175㎝)를 각각 지명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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