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MVP 훔쳤다!"…'최초' 홈런·세이버메트릭스 탓에 美 내 논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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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MVP 훔쳤다!"…'최초' 홈런·세이버메트릭스 탓에 美 내 논란 발생

STN스포츠 2025-11-14 18:1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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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포수 칼 랄리, 외야수 애런 저지/.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채널, 뉴욕 양키스 공식 채널
(좌측부터) 포수 칼 랄리, 외야수 애런 저지/.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채널, 뉴욕 양키스 공식 채널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미국프로야구리그(MLB) 아메리칸리그 MVP와 행크에런상이 모두 애런 저지의 품에 가게 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MLB는 14일(한국 시각) 양대 리그 MVP를 발표하고 '2025 MLB 시상식'을 통해 최고의 타자, 불펜투수, 지명타자, 단장, 올해의 재기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내셔널리그(NL)는 의심할 바 없이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에게 타격 지표에 관한 상이 돌아갔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홈런 제외 모든 타격 지표 우세' 애런 저지(34·뉴욕 양키스)와 '포수 최초 60홈런' 칼 랄리(30·시애틀 매리너스)가 접전을 벌였다.

결국 1위 표 17표를 받은 저지가 MVP를 수상했다. 랄리는 4표 부족한 13표를 받으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애런 저지가 2025시즌 AL MVP로 선정됐다. /사진=MLB 공식 채널
애런 저지가 2025시즌 AL MVP로 선정됐다. /사진=MLB 공식 채널

이날 양대 리그 최고의 타자를 뽑는 행크에런상 수상자도 발표했는데 MVP 수상자들이 동시에 최고의 타격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행크에런상 발표 후 온라인 커뮤니티나 개인 채널 중심으로 "랄리가 MVP를 도둑맞았다"라는 말이 팬들 사이에 오갔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랄리의 활약 덕에 시애틀은 24년 만에 A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게다가 랄리의 수비 위치는 수비 부담이 가장 크다는 포수다. 올 시즌만 1072이닝을 수비했다.

저지도 훌륭한 선수다. 그러나 수비도 부담이 적다는 우익수(822.1이닝)인데다 시즌의 3분의 1을 지명타자로 보냈다. 거기에 양키스는 저지 외에도 좋은 선수가 많아 매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거나 다름없다.

MLB 측에서는 저지의 선정 이유에 대해 세부 지표가 좋은 것을 예시로 들었다. 그러나 이는 2022시즌 저지의 MVP 선정 기준과 배치된다. 당시 저지는 62홈런으로 MLB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때 저지와 경쟁했던 것은 LA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오타니다.

포수 칼 랄리.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채널
포수 칼 랄리.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채널

오타니의 타격 지표는 저지에 비하면 완전히 떨어진다. 그러나 해당 시즌은 '선발투수' 오타니의 기량이 물씬 올랐던 때다. 2022시즌에 그는 28경기 15승(9패) 평균자책점(ERA) 2.33,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01을 기록했다. 타격에서는 준수했다면 투수로는 빼어난 모습이었던 셈이다.

당시 저지가 MVP를 받을 때 MLB의 설명은 '압도적인 홈런 수'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MVP 선정과는 배치되는 이유다.

랄리의 올 시즌 60홈런은 포수라는 수비 포지션 외에도 스위치 타자라는 데서 의미가 있다. 좌우 가리지 않고 타석에 설 수 있는 타자다. 그런 것들을 고려하면 MVP나 행크에런상 중 랄리에게 가지 않은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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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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