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일상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정우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효진님과 브런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야외 벤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공효진은 특유의 밝은 웃음을 지었고, 하정우 역시 모자를 눌러쓴 캐주얼한 모습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하정우와 공효진이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윗집 사람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 갈등을 겪는 윗집 부부와 아랫집 부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는 아랫집 부부에게 식사 제안을 하는 윗집 남편 '김선생'을, 이하늬가 남편 김선생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나누고 싶어하는 아내 '수경'을 연기했다.
윗집 제안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호기심을 갖는 아랫집 아내 '정아'는 공효진이, 이런 상황을 불편해하는 아랫집 남편 '현수'는 김동욱이 맡았다.
하정우는 앞서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 '로비'(2025)에 이어 '윗집 사람들'로 네 번째 연출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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