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천)과 대전·세종·충남수출기업인협의회(회장 성민규)는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대전·세종 수출기업인교류회'를 개최했다. /대전세종중기청 제공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천)과 대전·세종·충남수출기업인협의회(회장 성민규)는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대전·세종 수출기업인교류회'를 개최했다.
수출기업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류회에서는 대전·세종수출기업인협의회 제4차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트럼프 2기의 관세에 따른 대응 전략이 다뤄져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챗GPT로 이런 것까지 할 수 있어? 대표를 위한 AI 실무 활용 교육'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 대표들이 직접 챗GPT를 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신사업 구상,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 실제 수출업무에 AI를 접목하는 구체적인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관세사가 강연자로 참여해 '트럼프 2기 정부의 주요 관세정책 변화 및 수출기업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의 후에는 기업별 맞춤형 관세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의 관세 동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상천 대전세종중기청장이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대전세종 수출기업인 교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세종중기청 제공
이번 행사 주관한 성민규 수출기업인협의회장은 "중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교류회를 이어가겠다"고 했으며, 이상천 중기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디지털 무역, 글로벌 통상 대응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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