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피시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한 불시 단속을 강화한다.
강원소방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커지고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실내·야간 시간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해 이같이 조치한다.
도 소방본부는 비상구 폐쇄·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를 점검하고 전열기·난방기·배터리 충전기 안전관리에 나선다.
방화문과 방화구획 등 안전시설의 폐쇄·훼손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14일 "수능 이후 청소년 이용시설 출입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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