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교육현장의 생생한 요구를 직접 듣기 위해 학부모들과 머리를 맞댔다.
14일 양산시는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학부모연합회 회원과 언론인, 관계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양산시학부모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창구로 마련됐으며 시는 행사 시작과 함께 양산시 홍보영상 상영, 교육사업 현황 설명을 진행한 뒤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 개선 ▲통학버스 지원 확대 ▲교육시설 확충 ▲특수학교 건립 ▲웅상지역 응급의료체계 마련 등 다양한 현안이 제기됐다. 각 건의안에 대해 담당 부서장이 직접 답변에 나섰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양산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부모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는 교육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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