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태국 국왕과 회담…"철도 연결 등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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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태국 국왕과 회담…"철도 연결 등 적극 추진"

모두서치 2025-11-14 16:5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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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자국을 국빈 방문한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와 우호 관계 심화를 약속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와찌랄롱꼰 국왕과 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와찌랄롱꼰 국왕은 중·태 수교 이후 중국을 찾은 첫 태국 국왕이며, 중국을 첫 국빈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양국 관계에 대한 깊은 중시와 ‘중·태는 한 가족’이라는 진정한 우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태국 왕실은 오랜 기간 중·태 우호 관계 증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깊이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올해는 중·태 수교 50주년이자 ‘우정의 황금 50년’”이라며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양국은 서로를 지지하며 진정한 친척이자 친구, 동반자로서 함께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국왕과 함께 향후 50년간 중·태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하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고수준의 개방 확대를 추진 중이며, 태국 또한 국가 발전의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중국은 중·태 철도 등 대형 사업 협력과 더불어 태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인공지능(AI), 디지털경제, 항공우주 등 신흥 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태국 왕실의 공익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고, 빈곤 퇴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태국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와찌랄롱꼰 국왕은 “태국과 중국은 국민 간 교류가 활발하고 협력의 깊이와 범위도 넓다”며 “중국의 발전 경험을 적극 참고해 양국 간 각 분야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왕은 “양국 협력은 형제 간 협력과 같다”며 “인문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우호 관계가 더욱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인민대회당 동문 광장에서 와찌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진행했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오는 1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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