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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시트·구두개입·LG화학·SPC·JYP·은

데일리임팩트 2025-11-14 16:5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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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JYP엔터테인먼트


◇韓美 협상 명문화…車관세 15%·핵잠 건조·우라늄 농축

한미 양국이 자동차·반도체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협력을 담은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국산 자동차 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졌고, 반도체는 사실상 '최혜국 대우'를 명시했다. 안보 분야에선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하고 연료 조달을 포함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 확대를 지지한다"는 합의 내용이 공개됐다. 한국은 국방비를 GDP 대비 3.5%로 증액하고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를 위해 2030년까지 250억달러를 지출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팩트시트 발표 소식을 직접 브리핑하면서 "한미동맹의 르네상스가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구윤철 '구두 개입'에…환율, 1470원대→1450원대 급락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0.7원 내린 1457.0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미국 뉴욕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1474.9원까지 치솟았다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나오자 장중 20원 넘게 하락했다. 이날 오전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은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해외 투자로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4000 턱걸이…10만전자·60만닉스 붕괴

14일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급락하며 4010선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1% 내린 4011.5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조3575억원, 기관은 90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으나, 개인이 3조2336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45%, 8.50% 곤두박질치며 '10만전자'와 '60만닉스'를 내줬다.  앞서 이날 새벽 장을 마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1.65% 떨어졌다. S&P500와 나스닥도 각각 1.66%, 2.29% 하락했다. 사상 최장인 43일 동안 지속된 미 정부 셧다운이 종료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을 기대했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후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화학, 3조7600억 잭팟…美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급

LG화학이 미국 고객사와 3조7619억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공급지가 미국이라고만 명시하고 고객사는 경영상 비밀유지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테슬라 또는 파나소닉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계약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9년 7월까지이며, 물량은 약 10만t 규모로 추산된다. LG화학은 국내 10만t·중국 5만t 등 연간 15만t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물량은 국내 공장에서 수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수요 정체 장기화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불확실성으로 배터리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LG화학은 지난해 2월 GM과의 25조원 계약 이후 오랜만의 대형 수주를 확보했다.


◇SPC 또 노동자 사망…노동부 "실효성 있는 대책 제출하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또 노동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고용노동부는 14일 김범수 대표를 불러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연속 야간노동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노동부에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5월 SPC삼립 시화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끼여 숨진 데 이어, 지난달 4일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60대 생산직 노동자가 6일 연속 야간근무 후 집에서 사망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방문해 허영인 SPC 회장을 상대로 잇단 사망사고 발생에 대해 질책한 바 있다.


◇JYP, 美 타임지 '지속가능 성장기업' 세계 1위

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서 500개 기업 중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500개 기업을 선정한 명단이다. 기업의 매출 성장과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JYP는 100점 만점에 97.59점을 받아 세계 500개 기업 가운데 1위이자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JYP는 지난해 평가에서 93.66점으로 국내 1위, 세계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스태티스타는 "재무적 성과와 환경적 성과 모두 뛰어난 드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2.39% 빠진 6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천장 뚫은 은값…"2027년 6월까지 오른다"

잠시 주춤했던 은값이 다시 최고가를 경신하자 은 ETF와 실버뱅킹 등 관련 상품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지난 13일 은 12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온스당 54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KODEX 은 선물(H) ETF 가격은 전날 대비 5.79% 뛰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11.58%)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 선물(11.44%) 등 상장지수증권(ETN)의 가격도 11% 이상 뛰었다. 신한은행 실버뱅킹 잔액은1370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84억원 늘었다. 은 투자 수요가 몰리며 실버바는 공급 부족으로 주요 은행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금리인하 기대와 글로벌 시장의 유동성 확대가 은의 상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은값이 정책금리 변화를 후행하는 만큼 2027년 6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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