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내년부터 '하동형 육아수당'을 도입하기로 하자 군민 기대감이 커진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출산축하금 200만원, 0∼7세 아동에 최대 월 6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수당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민 1천234명을 대상으로 최근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응답자의 72%는 본인과 가족의 출산 계획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68%는 인구 증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군은 이 같은 설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육아수당 시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타운과 같은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관련 사업을 추가 시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