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인천 백석중학교에 기술 체험형 교육 공간 '씽크 빅 스페이스(Think Big Space)'를 개설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국내에서 개설한 두 번째 씽크 빅 스페이스인 이 공간은 학생, 교사,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참여형(interactive) 실습 기술 교육과 클라우드 컴퓨팅 훈련을 제공하며, STEAM 분야(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가정여자중학교에 개소한 첫 번째 씽크 빅 스페이스는 300명 이상의 학생에게 STEM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아마존은 이번 두 번째 씽크 빅 스페이스를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STEAM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이번 씽크 빅 스페이스는 백석중학교의 관리 하에 아마존과 스마트러닝 기업 리얼리AI가 협력해 운영될 예정이다. 백석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STEAM 분야 관련 수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프로그래밍,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자동화, 게임 코딩, 진로 탐색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백석중학교 교사들은 아마존 씽크 빅 스페이스 개강에 앞서 코딩, 물리 컴퓨팅, STEAM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2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박세준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리전 리더는 "당사는 지역사회 공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씽크 빅 스페이스는 지속적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핵심"이라며 "씽크 빅 스페이스와 걸스 테크 데이(Girls' Tech Day)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실습 중심의 흥미로운 경험 속에서 STEM을 탐구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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