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사천 찾은 LG와 '민간 우주항공산업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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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사천 찾은 LG와 '민간 우주항공산업 확대' 논의

모두서치 2025-11-14 16:26: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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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우주항공청은 14일 사천 청사에서 LG 답방을 맞아 우주항공산업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27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우주청과 LG 간담회에 이어 진행됐다.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우주경제 확대 목적이다.

간담회에는 윤영빈 청장과 노경원 차장, 정수헌 LG 사이언스파크 대표, 김민수 LG 기술전략담당, 박태홍 글로벌O/I 실장 등 주요 기술 경영진이 참석했다.

우주청은 이날 LG 측에 우주산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민간기업들이 우주산업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는 자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산업 실증을 위한 부품별 기술 검증 계획을 공유하고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개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는 또 누리호 실증 기회 확대, 우주 기술 로드맵 수립시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국제협력 프로그램에도 합류하는 등 실질적인 민관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LG는 육성 중인 우주 스타트업과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뉴스페이스 펀드 투자지원을 대폭 확대해 기업 성장 단계별로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민간 기업들이 정부와 협력해 제품 상용화 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함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금은 인류의 무대가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LG는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에서도 고객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 기업들이 사업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다양한 민간의 역량이 우주항공산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주청에서도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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