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게임 산업, 미비한 제도·법적 장애 개선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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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게임 산업, 미비한 제도·법적 장애 개선 노력할 것"

모두서치 2025-11-14 15:5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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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게임산업을 하시는 분들께서 미비한 제도라든가 법적인 장애가 있다면 민주당이 그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에 참석해 K-GAME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자신이 발의한 게임산업진흥법이 2006년 제정됐음을 언급하며 "2002년 자료였는데 드라마와 영화를 팔아서 벌어들이는 수입의 4배를 게임산업이 벌어들이고 있었다"며 "너무 놀라운 통계였고 저로서는 신세계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자료를 보니 우리 K-한류의 63% 정도를 게임산업이 지금 담당하고 있다"며 "아직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실제로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것을 국회에서 많이 불식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겠다"고 했다.

또 "세계적인 명성을 날렸던 임요환 (프로게이머) 선수를 비롯해서 이윤열, 홍진호, 마재윤, 박성준 선수들이 생각난다"며 "이 선수들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실제로 그것이(은퇴 후 진로가) 제도권 내에서 자리잡지 못 하고 있는 현실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방금 21세기 미래성장동력, 효자산업으로서 게임산업이 애국자 아니냐란 말씀도 드렸다"며 "국회에서 전혀 도움을 못 주는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많이 발전하고 노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에서 e스포츠를 향한 대통령의 관심이 많고 당 대표인 저도 국회의원들, 정치인들 사이에서 e스포츠를 접한 최초의 정치인 중에 한 사람"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여러분과 동지적인 연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게임산업에서 국내 대작이 나와 전 세계에서 K-게임이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의 이름을 더 빛낼 수 있도록 민주당과 열심히 힘써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에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정 대표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2023년부터 게임산업 성장세가 꺾이기 시작했고 여기저기에서 위기의식이 있다"며 "글로벌에서의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한데 글로벌업체와의 경쟁이 만만치 않다"고 했다.

또 "그들 나라들은 R&D(연구·개발) 세액공제라든지 제작비 세액공제 등의 정부차원에서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 상황"이라며 "그에 반해 저희 게임업계는 정부로부터 그런 지원이 미흡한 것도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K-콘텐츠 시장 300조원, 해외 수출 50조원을 말씀하셨다"며 "저희 게임업계가 그 선봉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선봉에 서서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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