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및 핸디구분 없이’ 3쿠션 동호인 최강자 가리는 ‘마스터즈’대회 열린다

12월 대한체육회장배당구대회에
‘3쿠션 마스터즈’ 부문 신설,
男女 및 핸디 구분없이 실력 겨뤄
“대회 결과보고 지속여부 결정”

남녀 및 핸디 구분없이 실력을 겨루는 동호인 최강전이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2025전국당구대회 생활체육선수 부문(동호인)에 ‘3쿠션 마스터즈’부문을 신설했다.

‘3쿠션 마스터즈’부분은 성별 및 핸디 구분없이 진행돼 명실상부한 동호인 3쿠션 최강자전 성격을 띤다.

대한당구연맹 주최 전국당구대회 생활체육부문의 경우 대부분 남녀 및 핸디 수준에 따라 부수(A B C D등)별로 대회를 치른다.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도 3쿠션 남자 A~F조, 3쿠션 여자 A~B조로 나눠 경기가 열리는데, 거기에 마스터즈부문이 추가됐다.

‘3쿠션 마스터즈’(20점 경기)는 64강(선착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준결승은 30이닝 제한, 결승전은 이닝제한이 없다.

대한당구연맹 민광기 생활체육위원장은 “부정핸디 소지를 없애고, 명실상부한 생활체육선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신설했다”며 “이번 대회 운영평가를 보고 대회위원회와 협의해서 지속적으로 개최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