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성남중원경찰이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펼쳤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3일 성남 모란역 일대에서 수능일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육성회 성남중원지구회 ▲성남중원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청소년정책자문단원 등이 참여했다.
경찰은 수능일을 기점으로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술집·노래방·숙박업소 등이 밀집된 모란역 일대를 행진하며 상인들에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단지를 받아 든 지역 상인은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다짐했고, 늦은 시간까지 경찰과 함께하는 학부모와 정책자문단 학생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병순 청소년육성회 성남중원지구회 부회장은 “육성회 결성 이후 처음 시작한 대외 활동이 이런 뜻깊은 자리라서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많은 활동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향후 동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중점을 두고 ▲유해환경 합동점검 ▲특별 예방 교육 ▲가시 순찰 및 아웃리치 등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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