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이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양컴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67억원, 35억원으로 각각 10%, 76% 늘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02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순이익 13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은 ▲전차 특수장갑, 장갑차 부가장갑 등 주력제품의 안정적 수주·납기 준수 ▲공정자동화를 통한 생산성·수율 향상 등이다.
삼양컴텍 관계자는 "상장 이후 매 분기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주력 제품의 기술 고도화,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고 말했다.
한편 삼양컴텍은 방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경북 구미에 부지 매입을 포함한 약 25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 중이며, 완공 시 구미공장 연간 생산능력이 약 20~30%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방산기업과의 협력·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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