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8억원이 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3243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도에 비해선 179억원 개선됐다.
휴비스 관계자는 “미국 상호관세 합의 지연에 따른 구매 관망세가 지속되고 중국 내수시장 수요 부진에 따른 저가 공세가 심화되면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고기능성·친환경 차별화 소재의 판매 확대와 오퍼레이션 최적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휴비스는 올 들어 흑자전환 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8억원, 누적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하반기엔 수요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휴비스는 비업무용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유동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가 경쟁력 확보 및 효율적 자산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미국 상호관세가 합의되면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주력시장인 유럽시장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4분기에는 매출 및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