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광주 북구청 여성 간부 공무원들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선 문인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하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을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2시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가 열렸는데요.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녹화에는 문인 구청장·북구의회 의원들·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문 구청장은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렀고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은 구청장을 따라 올라가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습니다.
북구에서는 2022년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여성 공무원·여성 구의회 의원이 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해 지역 사회로부터 뭇매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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