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국 농업재해 대응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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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국 농업재해 대응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경기일보 2025-11-14 12:4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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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5년 전국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우수상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포천시가 보여준 재해 대응 능력의 수준과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중심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임을 다시 증명한 결과로 평가된다.

 

포천은 작목 편차가 크고 지역별 기후 특성이 뚜렷해 예찰의 정밀도와 대응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연중 예찰 계획을 운영하고 병해충·기상재해 위험 시기마다 현장 지도를 강화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농가 피해 우려가 컸던 시기에는 병해충 확산을 조기에 파악해 즉각적인 방제 지도와 생육 회복 기술을 지원하며 농가의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작목별 전문지도사, 연구사, 읍·면·동 상담소장이 참여하는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의 활동도 적극적이었다.

 

주요 영농기마다 농가를 찾아 재배기술 지도와 병해충 예찰·방제를 꾸준히 이어왔고, 침수피해 농가에는 사후관리 요령을 집중 안내하며 현장을 지켜냈다.

 

또한 영농종합상황실은 기상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실시간 기상 정보와 위험 요소, 사전 준비사항을 농가에 신속히 전파하며 농업 재해 대응의 중심 역할을 했다.

 

폭우가 내렸던 7월에도 상황실은 지역별 위험도를 빠르게 공유해 농가가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흘읍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한 농업인은 “폭우 때 기술센터가 바로 연락해 대응방법을 알려줘 피해가 절반 이상 줄었다”며 “수확 후 착색불량, 병해충, 토양 시비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서 포천농업의 힘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포천시 역시 이번 수상을 높은 의미로 평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들어 부서별로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재해에 흔들리지 않는 농업환경을 구축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나아가 농업기술센터의 예찰·방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포천 농업 전체의 회복력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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