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정원·국립정원소재센터 연계 정원도시 전략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32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최근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유치 전략 방향과 청사진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도시 생태환경,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국제 행사다.
춘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제 행사 규모에 걸맞은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정원박람회의 테마 등 기본 윤곽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는 연말 안에 나올 예정이다.
특히 춘천시는 호수정원도시가 추진되는 상중도와 이 일대 개원을 앞둔 국립정원소재센터를 연계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도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정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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