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겨울철 강설·결빙대비 도로제설 비상관리체계 가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원주국토청, 겨울철 강설·결빙대비 도로제설 비상관리체계 가동

연합뉴스 2025-11-14 10:56:41 신고

3줄요약

도내 국도 제설대책 마련…염화칼슘 등 제설제 필요시 사전 살포

실전 같은 폭설 대비 합동훈련 실전 같은 폭설 대비 합동훈련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2일 오후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폭설 상황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15개 기관 150여 명과 제설차·구난차 등 60대 장비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대설경보 발효 및 폭설로 영동고속도로 강릉 분기점 연결로를 등판하지 못하는 차량 발생으로 정체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2025.11.12
yoo21@yna.co.kr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겨울철 강원지역 폭설, 살얼음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및 교통통제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 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 및 결빙취약구간 관리계획 등을 포함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원주국토청은 강원지역 내 일반국도(1천266km)를 관리 중이며, 겨울철 대비 제설제 6만9천749t, 소금 6만5천181t, 염화칼슘 4천162t, 제설 장비(덤프, 굴착기) 325대, 도로보수원 164명을 투입한다.

특히 결빙취약구간(68개소, 321㎞) 및 제설취약구간(32개소, 391㎞)을 지정해 취약 시간대(오후 11시∼오전 7시) 도로 순찰을 강화한다. 필요시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악천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관계기관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취약구간 내 도로 살얼음 사고를 대비해 안전운전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할 방침이다.

국도 내 VMS(가변정보표시판)를 통해 실시간 상황정보도 24시간 제공한다.

폭설에 바쁜 제설 차량 폭설에 바쁜 제설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국토청은 앞서 비상시 현장 대응체계 점검 등을 위해 교통통제 상황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폭설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강원도, 강원경찰청, 강원지방기상청 등 강원지역 12개 기관이 참여한 '강원권 도로안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협의체'를 통해 기관 간 자재·장비 상호 지원 등 협력 방안을 강화했다.

이동민 원주국토청 청장은 "폭설 및 도로 살얼음으로부터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제설 대책 이행 및 도로관리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도로 이용자분들도 강설·결빙 등 악천후에 대비, 서행운전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사전에 차량 점검 등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