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강 포획 쇠오리서도 H5형 나와 정밀검사 진행 중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원앙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N1)가 검출돼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원앙을 포획했다.
시는 포획 지점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오는 25일까지를 기한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
방역대에는 농가 6곳이 9만9천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미호강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고병원성을 가리기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4∼5일 후 나온다.
시는 가금농장으로의 AI 유입 차단을 위해 일대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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