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코인업자 뇌물 혐의' 서울 지역 경찰서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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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코인업자 뇌물 혐의' 서울 지역 경찰서장 직위해제

모두서치 2025-11-14 10:5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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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뇌물수수 의혹으로 구속된 서울 지역 현직 경찰서장 A총경이 직위해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수원지법이 A총경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따라 직위해제 발령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지법은 전날 늦은 오후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A총경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 B씨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총경은 한 정보기술(IT)업체 대표 C씨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건네받고 암호화폐 관련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지난 9월 해당 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A총경은 "과거 투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건넸고, 몇 년 뒤 이자를 더해 돌려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경찰청은 압수수색 이후 감찰을 개시했으나 A총경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감찰 조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함께 구속된 경찰관 B씨도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두 사람을 상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향후 검찰의 기소·불기소 결정과 함께 통보되는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추가 조치가 검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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