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쉰 3분기 매출 39.7조원·15%↑…"게임·AI 서비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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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쉰 3분기 매출 39.7조원·15%↑…"게임·AI 서비스 호조"

모두서치 2025-11-14 10:4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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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이자 게임 업체인 텅쉰(騰訊控股 텐센트) 는 올해 7~9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929억 위안(약 39조7220억원)을 기록했다고 홍콩경제일보와 경제통, 경제일보가 14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텅쉰이 전날 발표한 관련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내외 게임 부문의 고른 성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광고·콘텐츠 서비스의 확장이 매출액 증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889억 위안)를 웃돈 실적이다. 3분기로는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텅쉰의 3분기 순이익은 631억 위안으로 역시 시장 예상치 573억 위안을 상회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조정 후 영업이익은 636억 위안, 조정 순이익은 706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18% 증가했다.

3분기 설비투자는 130억 위안으로 4~6월 2분기 191억 위안에서 61억 위안이나 대폭 감소했다.

텅쉰은 분기 보고서에서 “게임·마케팅·핀테크·기업 서비스 등 주요 사업에서 건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AI 전략 투자가 광고 정밀 타기팅과 게임 이용자 참여도 제고뿐 아니라 프로그래밍, 영상 제작 등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AI 모델인 ‘훈위안(混元)’은 이미지와 3D 생성 능력에서 업계 선도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위챗(WeChat) 내 AI 에이전트 기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텅쉰은 소개했다.

3분기 ‘가치추가 서비스(VAS)’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난 959억 위안에 달했다.

이중 중국 내 게임 매출은 15% 증가한 428억 위안, 해외 게임 매출은 43% 급증한 208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왕자영요(王者榮耀 Honor of Kings)’와 ‘화평정영(和平精英 Peacekeeper Elite)’ 등 대표 장기 흥행작이 꾸준히 성장했다.

여기에 신작 ‘삼각주행동(三角洲行動 Delta Force)’과 ‘무외계약(無畏契約 Valorant)’ 모바일 버전 출시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광고 부문 매출은 AI 기반 광고 타기팅 고도화에 힘입어 21% 증대한 362억 위안을 기록했다.

핀테크와 기업 서비스 매출도 10% 늘어난 582억 위안으로 결제와 소비자 대출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AI 관련 기업 수요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텅쉰이 주종사업인 게임과 광고에서 AI를 활용해 성장 곡선을 다시 그려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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