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방송 촬영 중에도 남편을 계속 폭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선 이른바 '잡도리 부부'가 변호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남편은 "(아내의 문제점이) 폭행과 욕설"이라며 "발로 배나 다리를 쳐서 제가 누우면 발로 밟는다"고 말했다.
남편 측 변호사가 "어제 캠프에서도 맞았냐"고 묻자 남편은 "주먹으로 머리 한 대 맞았다"고 답했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이 말을 걸자 "내가 싫다고 하면 너도 그만해라"라며 남편 머리를 때렸다.
아내는 "그만 하라고 하는데 끝까지 쫓아와서 화가 났다. 어깨에 살짝 발터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변호사는 "이건 되게 심각한 문제"라며 "혼인 생활이 파탄 나는 유책 사유가 쌍방에 다 있으면 위자료 청구를 서로 못 하게 돼 있다"고 했다.
남편은 "뜻밖이었다. 원래 아내에게 위자료를 줘야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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