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송언석 “환율 7개월래 최고수준…외환위기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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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송언석 “환율 7개월래 최고수준…외환위기 우려 커져”

이데일리 2025-11-14 09:3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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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00원대에 근접한 환율을 언급하며 “환율 등 우리 경제 곳곳에서 불안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외환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4일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환율은 어제 장중 한때 1475원까지 치솟으면서 7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을 찍었다”며 “이재명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표 때의 표현을 빌리자면 환율이 1400원을 돌파했으니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최근의 원화 약세는 대내외 불확실성 불확실성 심화에 따른 구조적 위험 신호”라며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논란 속에 연간 200억 달러 투자 한도라는 것만 정해졌을 뿐 재원 조달 방식은 미정이어서 외환시장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주에 발표된다던 (한미관세협상)팩트시트는 이번 주가 끝나는 오늘까지도 아직까지 나오지 않아서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확장재정으로 이미 통화량 증가율 미국을 넘어섰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통화량 증가율은 오히려 미국이 4%인 데 비해 우리는 6.9% 증가했다”며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9월 M2(광의통화)의 전월 대비 30조 3천억 증가한 M2가 4430조 원, 역대 최대치 6개월 연속 증가세”라고도 짚었다.

이어 “누적된 리스크는 한꺼번에 터질 수 있다는 경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재명 정권에서는 지역 사랑 상품권을 포함한 포퓰리즘식 현금 살포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내년 지역사랑 상품권 예산은 24조원이다. AI 예산의 2배가 넘는 현금살포”라고도 지적했다.

아울러 송 원내대표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헌법파괴 내란몰이 TF’라고 명칭하며 “명백하게 위헌, 불법적인 기구”라며 “TF의 위헌성, 위법성을 검토하여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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