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동주택서 임목폐기물 무상 수거…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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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동주택서 임목폐기물 무상 수거…전국 최초"

연합뉴스 2025-11-14 09:3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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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연간 관리비 3억~4억원 절감"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임목폐기물 무상 수거 사업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025년 하반기 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된 ㈜천일에너지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구는 "그동안 산림이나 공원 등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임목폐기물을 수거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무상 수거 체계를 구축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구 내 300여개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가지, 낙엽 등 임목폐기물을 별도 비용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억~4억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구는 기대했다.

천일에너지는 수거한 수목 부산물을 우드칩 형태의 친환경 바이오 연료로 가공해 발전소 등에 공급함으로써 자원순환 촉진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구 관계자는 "입주민에게는 실질적인 관리비 절감 혜택을, 기업에는 원료 확보와 재생에너지 판매라는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민·관 상생 구조"라고 강조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 모델은 단순한 자원 수거를 넘어, 구민과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강남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ESG 실천 사례"라고 강조했다.

강남구-천일에너지 업무협약 강남구-천일에너지 업무협약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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