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제2회 신격호 샤롯데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여성민·장은진·송명화 작가가 시·소설·수필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여성민 시인의 시집 '이별의 수비수들', 장은진 작가의 장편소설 '부끄러움의 시대', 송명화 작가의 수필집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이 각각 뽑혔다.
롯데장학재단은 롯데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품었던 문학 사랑을 이어갈 '신격호 샤롯데문학상'을 제정했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제2회 공모전에는 3천13편이 출품됐다. 나태주 시인이 자문위원장, 소설가 김홍정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2천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각각 500만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noano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