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구민들은 동별 주요 사업 현황과 생활밀착형 행정정보, 구정 소식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홈페이지 첫 화면 '주요정보'에 16개 동별 사업 현황을 담은 전용 누리집 '동네소식'(www.yongsantown.com) 서비스를 신설했다. 동별 개발현황, 환경개선사업 등의 추진 과정, 계획 등을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치구 최초로 토지거래허가 정보와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게시판인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을 신설했다. 이 서비스는 지정 현황, 허가 대상 여부, 건축물 용도 조회, 허가 신청 상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실시간 인구밀집도를 알 수 있는 스마트맵을 구현했다. 이태원 관광특구, 해방촌, 경리단길, 이촌한강공원 등 14곳 주요 장소의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한다.
'열린구청장실' 페이지도 새단장했다. 경제도시·안전도시·교육도시·문화체육·복지도시·주거환경 등 6개 분야의 사업성과 60건이 담겼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개편은 '구민이 주인이 되는 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구민들이 우리 동네의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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