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통사 버라이즌, 경쟁격화에 1만5천명 인력감축 계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 이통사 버라이즌, 경쟁격화에 1만5천명 인력감축 계획"

연합뉴스 2025-11-14 06:04:54 신고

3줄요약

아마존·UPS 등 美대기업 감원 줄이어…WSJ "구조조정 대열 동참"

샌프란시스코의 버라이즌 매장 샌프란시스코의 버라이즌 매장

[샌프란시스코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약 1만5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을 계획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비용 절감을 위해 다음주 중 이 같은 규모의 감원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는 역대 버라이즌의 감원 규모 중 최대 수준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감원과 더불어 약 200개의 직영 점포를 가맹점 형태로 전환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투자자 공시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전체 직원은 지난 2월 기준 약 10만명 수준이다.

버라이즌의 대규모 인원 감축은 최근 아마존, UPS, 타깃 등 미 대기업들의 인력 구조조정 발표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버라이즌은 가입자 수 기준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 이동통신사다. 최근 무선 이동통신 및 가정용 인터넷망 시장의 경쟁 격화로 가입자 이탈이 이어지며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WSJ은 "일부 기업들이 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는 가운데 버라이즌도 구조조정 대열에 동참했다"라고 평가했다.

p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