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가 총 여섯 쌍의 최종 커플을 탄생시키며 '솔로나라' 사상 최다 커플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최종 커플이었던 영호와 옥순이 방송이 끝나자마자 달달한 데이트 사진을 대방출하며 현실 커플(현커)의 행복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방송을 통해 영호와 옥순이 최종 커플이 된 것이 공개된 직후, 옥순은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SNS를 통해 영호와의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영호와 옥순은 가을밤 하늘 아래 손을 꼭 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블랙과 베이지 톤의 시밀러룩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묘하게 닮은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 스포츠 관람 등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은 일상 데이트를 즐겼던 사진들도 공개됐다.
옥순은 "제작진분들께서 최종 선택이 드러날 수 있는 게시글은 삼가 달라고 하셔서 그동안 SNS에 친목 위주의 사진들만 조심스레 올렸다"고 그동안의 숨겨왔던 심정을 밝혔다. 이어 "사실 영호님과 사진을 자랑하고 싶을 때마다 혼자만의 공간에 조용히 추억을 기록해왔다. 그곳을 잠시 공개해보려 한다"고 전하며, "영호님 덕분에 늘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늘 사랑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SOLO' 28기에서는 영수-정숙, 영호-옥순, 영철-영자, 상철-순자, 광수-정희, 경수-영숙 등 무려 여섯 커플이 탄생하는 역대급 해피엔딩을 맞았다. 특히 '나솔이'(태명) 부모는 상철과 정숙으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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