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구정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연재 중인 웹툰 ‘광진희망툰’이 120화를 넘기며 대표 소통 콘텐츠로 자리잡았다고 13일 밝혔다.
‘광진희망툰’은 2020년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광진구 마스코트 ‘광이’와 ‘진이’를 비롯한 친근한 캐릭터들을 앞세워 다양한 정책과 생활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왔다. 웹툰 형식의 접근성 덕분에 행정 정보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며 구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재된 웹툰은 어느덧 120화를 넘어섰다. 특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생활·행정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구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사회적 관심이 컸던 ‘전세사기 예방 정보’ 등 실생활에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여러 차례 연속 기획으로 선보였다. 이 외에도 복지, 교육, 생활편의 등 폭넓은 정보를 담으며 구민이 놓치기 쉬운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제공해 왔다.
웹툰 홍보 사업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청년 창작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12명의 크리에이터가 ‘광진희망툰’ 제작에 참여했고, 전문 웹툰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역 홍보와 청년 일자리를 결합한 상생 모델로, 2025년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내년에도 사업이 지속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행정 정보를 웹툰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구민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새롭고 신선한 시각으로 소개해 ‘보고 싶어지는 행정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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