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자가' 64세 최화정 "돈 많지만, 명은 얼마 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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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자가' 64세 최화정 "돈 많지만, 명은 얼마 안 남아"

모두서치 2025-11-14 00: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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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최화정(64)이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화정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업로드된 영상 '대한민국을 뒤흔든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 드디어 찾아간 최화정♥김숙'에서 이렇게 밝혔다.

최화정은 이날 한자리에 모인 지인들에게 최근 촬영 차 결혼정보회사(결정사)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앞서 최화정이 결정사에 다녀온 모습을 담은 콘텐츠가 화제가 됐는데, 그녀의 재력이 주목 받았다. 최화정은 상담에서 "일찍 일을 시작, 안정은 좀 됐다. 자가 하나 있다"고 말했다.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 살 수 있는 재력 있죠?"라는 질문에도 "네"라고 했다.

최화정은 앞서 2020년 서울 성수동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했다. 지난해 전용 77평 기준 약 110억원에 실거래됐다.

지인들은 최화정의 결정사 방문 소식에 깜짝 놀라며 "돈 많은 게 1순위다. 그러면 너 1순위"라고 반응했다.

최화정은 "게다가 난 명도 얼마 안 남았다. 그러면 (상대가) 너무 좋아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화정은 그러면서 "죽음이 너무 가까이 있다. 진짜 우리 다 쓰고 즐겨야 한다. 죽음이 너무 가까우니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정리도 잘해야 한다. 뒷사람이 정리하면 아무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코미디언 김숙도 공감하며 "저도 이제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잘 누리며 살까 싶다. 4~5년 전부터 캠핑은 핑계고, 놀러 다닌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난 50살에 (김숙처럼) 이런 생각을 안 했다. 숙이는 현명하다. 요즘에 그런 걸 느낀다. 정리할 건 미리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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