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곰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갈수록 심해짐에 따라 경찰이 13일부터 소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이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민가에 출몰하는 곰을 잡기 위해서 면허를 가진 사냥꾼이나 지역 협회가 나섰지만 인명 피해가 커지면서 국가공안위원회 규칙을 새롭게 해 경찰도 사살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선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이와테현, 아키타현에 경찰기동대 두 팀을 파견했다. 이들은 산 속에선 곰을 향해 쏘지 않고, 민간에 나타날 경우에만 발포하기로 했다.
향후 피해가 심각해지는 지역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파견을 고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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