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을숙도생태공원 일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부산 사하구 등에 따르면 을숙도생태공원 일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시는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를 받아 이날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고, 가금류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조치에 나섰다.
아울러 이날 인근으로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사하구는 안전문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폐사체 발견시 정부(110), 부산시(051-120), 사하구(051-220-4385)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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