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영어, 작년 수능·올해 9월 모평과 유사…오답 매력도 높여 변별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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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영어, 작년 수능·올해 9월 모평과 유사…오답 매력도 높여 변별력 확보"

모두서치 2025-11-13 19:2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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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 및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13일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EBS 영어 대표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작년 수능 및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며 "내용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려운 지문은 배제하면서도 선택지의 오답 매력도를 전반적으로 높여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예령 교사는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들어 지문을 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은 쉽게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다양한 유형에서 골고루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김 교사는 "영어 영역은 듣기 17문항, 읽기 28문항 출제했으며 신유형 없이 작년 수능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며 소위 '킬러문항'의 요소는 배제했다"며 "공교육을 통해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에서 지문의 정확한 해석을 요하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김 교사는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했으며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고루 출제됐다"고 말했다.

중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할 문항으로는 32번, 34번(빈칸 추론), 37번(글의 순서), 39번(문장 삽입) 등을 꼽았다.

김 교사는 "해당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하면서도, 듣기 및 읽기와 쓰기 영역의 연계율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그 외의 다른 문항들은 평이하게 출제돼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시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율은 55.6%(25문항)로 집계됐다. 듣기 및 말하기 문항은 EBS 수능 연계교재에 나온 대화·담화를 재구성하거나 소재, 그림 및 도표 등을 활용한 문항이 12개 출제됐고 읽기와 쓰기 문항의 경우에는 EBS 수능 연계교재에서 지문과 도표, 그리고 안내문 등을 활용한 문항이 13개 출제됐다.

김 교사는 "우리말로 번역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과도하게 추상적인 표현이 사용된 지문 사용을 배제해 공교육 내에서도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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