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감소한 손흥민 출전시간' 홍명보 감독, "특별한 이유 없다, 전체적으로 감안한 것"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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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감소한 손흥민 출전시간' 홍명보 감독, "특별한 이유 없다, 전체적으로 감안한 것" (일문일답)

인터풋볼 2025-11-13 18: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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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대전)]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조절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전체적인 과정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돌아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를 상대한다. 18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홍명보호는 지난 10일 천안에 위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 소집을 마쳤다. 이후 11일 팬 공개 훈련을 진행했고 12일 완전체 훈련도 마무리했다. 조규성, 이강인, 오현규 등 유럽파 선수들이 뒤늦게 합류하여 간단한 패싱 훈련과 공격 및 수비 포지셔닝 전술 훈련, 세트피스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12일 석식 후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했다.

볼리비아전을 하루 앞둔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볼리비아 경기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홍명보 감독과 선수 대표로는 이재성이 참석했다.

먼저 홍명보 감독은 "내일 볼리비아전 앞서 오늘 수능시험을 마친 전국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생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 긴 시간 동안 목표를 위해서 많은 노력 해왔는데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 아닌가 싶다. 시험 마쳤으니 오늘 하루라도 그동안 노력해 온 자신을 위해서 칭찬도 해주고 잘 쉬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수험생들을 위한 말을 먼저 전했다. 

이어서 "내일 볼리비아팀은 자체적으로 좋은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 물론 몇몇 선수가 빠졌지만 굉장히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새로운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나올 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그 부분을 잘 머릿속에 두고 경기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팀으로서는 내일 경기 준비한 것들이 얼마나 잘 나올 수 있는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 미드필더 부상이 많다. 지금까지 훈련하면서 맞춰보면서 새로운 조합이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지 궁금하다.

우리가 오늘까지 최종 점검 훈련을 할 것이고 그리고 이번 같은 경우는 별도로 미드필더 선수들만 해서 한 두 차례 더 소그룹 미팅을 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 미드필더 움직임이라든지, 동선, 우리가 갖고 있는 형태의 플레이들을 선수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기 위해서 미팅을 진행했다. 글쎄,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어떻게 할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잘 해줄 거라 기대한다. 분명히 전술적으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해도는 새로운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지난 평가전 손흥민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왔다. 손흥민의 결정적인 역할을 위해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에도 조절할 것인지, 조절한다면 어떤 이유인지 궁금하다.

어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포지션에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있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의 지금까지 역할이나 또 앞으로의 역할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감안해야 한다. 모든 것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내년 6월에 있을 경기까지, 미리 손흥민 선수의 상태나 지금 유럽에 있는 선수들, 6월이면 시즌 막바지가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체력 안배 등을 데이터화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고,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는 입장이다. 특별히 시간을 조절하고 그런 건 아니다. 경기 상황마다 준비되어 있는 선수들을 투입해서,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 적절하게 투입하는 상황이다.

- 지난번 관중석이 비어있었다. 이번 2연전도 흥행이 예상되지는 않는다. 좋은 경기력으로 만회하고 싶을텐데.

이 상황이 모든 구성원들 마음이 편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잘해야 한다. 잘해서 팬들이 경기장에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잘해야 한다. 팀 구성원 모두가 다 알고 있고 더 노력하겠다.

- 처음으로 천안으로 소집됐다. 같은 곳에서 선수들과 호흡했는데 어떻게 느꼈나.

굉장히 편안했다. 우리 선수단도 처음이고 협회 분들도 처음인데 굉장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천안센터를 A매치가 열리는 기간에도 앞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았다. 선수들이 도착해서 시간을 조절해준다면 천안센터에 가서 3일 정도 좋은 잔디에서 훈련하고 잘 쉬면서 영양 보충한다면 파주에서 느꼈던 그 기분을 그대로 느끼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거기에 환경적인 모든 것들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은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 것 같다.

- 올해가 마지막 2연전이다. 이번 2연전 가장 얻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일단은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 두 경기에서도 우리가 나머지 조합을 찾는 것이 이어져야 되겠다. 이 선수가 완벽하게 이 팀에 베스트라고 지금 미리 정한다면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 동기부여가 떨어질 거다. 큰 틀은 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의 경쟁력과 동기부여를 주면서 월드컵 직전까지 가야 한다. 그 과정 중 두 경기라고 생각한다.

- 공격진이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있다. 조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어떤 축구를 하고 싶나.

지금 어떤 축구를 한다고 말씀드리기는 너무 늦은 것 같다.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경기를 세밀하게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거기에 우리 공격진들이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 투입됐을 때 그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만들어서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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