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코치로 첫 시작을 일본 프로야구 리그(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할 것을 보인다.
스포츠호지, 스포니치 등 일본 스포츠 매체는 13일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이 이승엽 임시 코치에게 1년간 선수를 지도해달라며 정식 코치직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이승엽 코치 측은 "코치직을 제안해 주셔서 영광이고 감사하다"라며 "한국에 돌아가서 가족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두산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이승엽 코치는 야인 생활 4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했다. NPB에서 뛰던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아베 감독이 임시 타격 코치로 그를 마무리 캠프에 초대한 덕이다.
이 코치가 참여한 전지훈련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치러졌다. 훈련 마지막 날에 구단이 정식 코치직을 제안했다.
아베 감독은 "이승엽 코치는 선수들에게 다각 적극적으로 지도해줬다"라며 "1년 동안 우리 팀과 함께 해줬으면 한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이승엽 코치는 2004년 NPB에 진출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 입성했다. 2009년 요미우리의 일본 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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