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손흥민 출전 시간 조절’ 홍명보 감독, “특별한 이유는 없어...상황에 따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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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손흥민 출전 시간 조절’ 홍명보 감독, “특별한 이유는 없어...상황에 따른 변화”

STN스포츠 2025-11-13 18:5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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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볼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앞둔 하루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STN뉴스

[STN뉴스=대전] 반진혁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시간 조절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털어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노력해 온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볼리비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7위를 기록하면서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조직력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하지만, 자국 리그 일정 문제로 클럽에서 차출을 거부하면서 핵심 선수 5명이 합류하지 못해 완전체가 아닌 상태로 홍명보호를 상대한다.

이로 인해 신인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고 새로운 판을 짜야 하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볼리비아는 좋은 스타일을 유지하는 팀이다. 몇몇 선수가 빠졌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을 잘 염두에 두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중원 새 판을 짜야 하는 상황이다. 황인범, 백승호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박진섭, 옌스 카스트로프, 원두재 등으로 허리를 구성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오늘 훈련까지 진행한 후 점검할 것이다. 별도로 미드필더만 미팅을 진행했다. 그동안 우리가 보여줬던 움직임, 동선, 형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술에 대한 이해도는 충분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크게 개의치 않았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황인범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로스엔젤레스FC(LAFC) 이적 이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체력 저하 우려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풀타임이 아닌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포지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다. 손흥민의 역할도 중요하다. 내년 6월 월드컵까지 모두 예측할 수 없지만, 체력적인 안배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특별히 시간을 조절하는 건 아니다. 상황마다 변화가 이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최근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10월에 이어 11월 A매치도 만석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과거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우리가 잘해서 팬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게 해야 한다. 모든 구성원이 알고 있다. 계속 노력하겠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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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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