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넥스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79% 늘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월 새롭게 인수한 반도체 장비 회사 에스엠아이의 손익 반영이 본격화되며 실적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엠아이는 반도체 증착공정 LDS(증착화합물공급시스템) 장비 전문업체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해 이번 3분기부터 에이치엠넥스의 연결기준 실적에 적용됐다.
특히 자회사 에스엠아이는 SK하이닉스가 청주에 추가로 건설 중인 M15X(확장FAB)의 연내 조기가동이 확정되면서 주력 제품인 LDS장비와 히트 자켓(Heat Jacket), 히트 벨로우즈(Heat Bellows), 기타 소모품 등 납품이 본격화돼 4분기 매출 및 수익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치엠넥스 관계자는 "LED사업 부문의 안정적 매출과 신규 편입된 AI반도체 장비 부문의 고부가가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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