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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평가원, 재미 한인 자문단 발족

이데일리 2025-11-13 18:2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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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이 재미 한인 자문단을 발족하고 에너지기술 협력에 나섰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11~12일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재미 한인 에너지기술·정책 자문단’을 발족하고 메릴랜드 대학과 공동으로 에너지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양 기관 간 에너지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미 한인 에너지기술·정책 자문단’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에너지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기술·정책 자문, 신규사업 기획의 객관성 확보를 위한 피어리뷰(제3자 검토) 및 공동연구과제 도출 등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11일에는 에너지기술 심포지엄도 열렸다. 자문단과 메릴랜드 대학 소속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메릴랜드대, 미시간대, 플로리다대 등이 참여해 배터리·데이터센터·제조기술 분야에 적용되는 AI 기술 사례를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피츠버그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신시내티대 등이 한국 연구진과 공동으로 수행 중인 태양광·청정연료·수소 분야 국제공동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세션을 진행했다. 발표 후에는 연구자들 간 질의응답과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어졌다.

에기평은 12일에는 미국 내 에너지저장, 수소, 원자력 등 주요 에너지분야의 우수 연구대학인 메릴랜드 대학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메릴랜드 대학은 다수의 미 에너지고등연구계획원(ARPA-E)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보유한 대학이다.

에기평은 지난해부터 메릴랜드 대학 내에 한미에너지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세미나, 워크숍, 연구자 네트워킹, 공동연구주제 도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재 원장은 “자문단은 한미 간 에너지기술 협력의 실질적 기반”이라며 “에기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혁신과제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원장은 “이번 MOU는 에너지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학술교류, 혁신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메릴랜드 대학이 보유한 연구개발(R&D) 혁신역량을 국내 R&D 제도에 접목함으로써 에너지전환 정책 이행을 위한 R&D 성과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진=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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