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nCH엔터 형사 고소 "'드림콘서트 in 홍콩'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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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nCH엔터 형사 고소 "'드림콘서트 in 홍콩' 방해"

모두서치 2025-11-13 18: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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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가 자신들이 주최하는 '드림콘서트 in 홍콩'을 방해했다며 nCH엔터테인먼트를 고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연제협은 13일 "nCH엔터로부터 당 행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협박성 연락 및 공연 준비를 고의로 방해하는 정황을 확인했다. 강남경찰서에 관련 증거자료를 첨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nCH엔터의 행위에 대해 공연 준비의 안정성과 참여 아티스트 및 관계사의 명예에 중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수사 절차에 적극 협조해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엄정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연제협은 2026년 2월 6~7일 홍콩 카이탁스타디움에서 '드림콘서트 in 홍콩'을 열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 발표 및 티켓 오픈 등 주요 일정은 내부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연제협은 "어떠한 허위사실 유포나 불법적 업무방해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유사 사안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대응을 강구하겠다"면서 "아티스트와 소속사 관계자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제협은 음반제작사 4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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