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포천경찰서 ‘바로희망팀’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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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포천경찰서 ‘바로희망팀’ 운영 돌입

경기일보 2025-11-13 18:1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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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포천시와 포천경찰서 관계자들이 바로희망팀 운영 협약 체결 후 폭력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협력 강화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12일 포천시와 포천경찰서 관계자들이 바로희망팀 운영 협약 체결 후 폭력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협력 강화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시는 폭력 피해자 보호와 신속 대응을 위한 ‘포천시 바로희망팀’을 공식 출범하며 지자체–경찰 간 공동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12일 진행된 이번 개소식에서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이 직접 참여해 협력 체계의 핵심 역할을 강조하며 중심에 섰다.

 

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폭력 피해자에 대한 대응을 통합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초기 상담 ▲안전 확인 ▲보호 연계 ▲법률 상담 등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그동안 피해자는 신고 후 여러 기관을 오가야 했지만 바로희망팀이 가동되면 상담·보호·법률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바로희망팀에는 전문상담사 1명과 사회복지사 1명이 상주하며, 법률 홈닥터 변호사와 학대예방경찰관이 비상주로 연계된다. 상담실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구조로 설계해 피해자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포천시와 포천경찰서는 개소와 함께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폭력 신고 사건에 대한 정보 공유, 위험도 평가, 피해자 보호 조치, 재발 방지 대응까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직접 협업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하며 경찰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한 서장은 “폭력 피해자 보호는 경찰의 최우선 책무”라며 “바로희망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이 더 안전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관 간 정보 공유가 강화되면 초기 대응 속도는 물론, 피해자 보호의 지속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해자들이 더 이상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도록 돕겠다”며 “지역 내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가 한 단계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경찰과 함께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폭력 피해자가 언제든 안전하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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