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글로벌 사장 "韓 드라마 성과 놀라워…포맷·장르 다각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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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글로벌 사장 "韓 드라마 성과 놀라워…포맷·장르 다각화 고민"

이데일리 2025-11-13 18:0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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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국이 아태지역에서 굉장히 큰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 놀랍죠.”

캐롤 초이 아태지역 통합 마케팅 및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과 에릭 슈라이어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및 글로벌 오리지널 텔레비전 전략 부문 사장(사진=최희재 기자)


에릭 슈라이어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및 글로벌 오리지널 텔레비전 전략 부문 사장이 13일(현지시간)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글로벌 및 아태지역 리더십 토크 세션에서 아태지역의 모멘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에릭 슈라이어 사장은 한국과 일본을 아태지역의 중심 허브로 꼽았다. 그는 “한국 드라마와 이용자들은 뛰어난 창의성이 있다.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인간미, 따뜻함 등 한국만이 갖고 있는 독창성이 있다. 또한 굉장히 천부적인 재능으로 제작하는 능력이 있다. 제작 수준이 높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에릭 슈라이어 사장은 “한국의 로맨스 드라마같은 경우에도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남미에서 한국 드라마를 정말 좋아한다. 이렇게 멀리까지도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스토리가 있고 훌륭한 캐릭터가 있으면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어떤 장르가 잘되는지를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로컬적으로 공감을 얻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65% 이상의 시청시간이 아태지역 외에서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콘텐츠 믹스를 갖추는 게 목적이다”고 전했다.

20세기 텔레비전과 20세기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을 총괄하고 있는 에릭 슈라이어 사랑은 “한국의 드라마, 일본의 애니메이션, 홍콩 영화 등이 확장하고 있다”면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또 에릭 슈라이어 사장은 디즈니플러스의 장르 다각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디즈니플러스는 팬덤에 집중하고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 팬덤을 만들려고 한다”면서 “이용자들마다 좋아하는 콘텐츠가 다른데 이를 다 포용할 수 있는 광범위한 포맷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롤 초이 아태지역 통합 마케팅 및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역시 “가장 정교하고 능력이 뛰어난 유저들이 있는 곳이 아태지역이다. 마이크로 숏폼 동영상이 유행인데, 이게 바로 아태지역에서 시작됐다”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어떻게 디즈니 라인업에 적용하느냐는 앞으로 기대해볼만한 일이다. 새로운 포맷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1923년 설립된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ABC, ESPN, 루카스필름 등 스토리텔링을 대표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족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1920 년대 초반 작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출발한 디즈니는 오늘날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그리고 훌루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디즈니의 명작 영화와 TV 시리즈 그리고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최신 개봉작, 성인 시청자를 위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에서 제작한 인기 콘텐츠까지 모든 시청자를 위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날 행사를 통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 예정인 APAC(아시아태평양) 오리지널을 비롯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한다. 한국 취재진 100여명을 포함해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14개국의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스타들 또한 함께한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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