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경마 분야 일학습병행제 확대 시행

▲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한국마사회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훈련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경마 분야로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학습기업이 학습근로자를 채용해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국가 자격 부여 및 정규직 전환을 진행하는 일터 중심의 교육훈련제도를 뜻한다.
 
경마 분야에서는 지난 2022년 부경조교사협회가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했으며, 총 35명의 학습근로자(말관리사)를 배출했다.
 
마사회는 서울조교사협회가 학습기업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 기회 확대 및 프로그램 고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의 원활한 확대 시행을 위해 서울조교사협회 및 신경주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인프라 구축에 있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