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본회의 불참' 김윤덕 국토장관에 "본회의서 사과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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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본회의 불참' 김윤덕 국토장관에 "본회의서 사과해야"(종합)

모두서치 2025-11-13 17:2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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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전 동의 없이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자 김 장관을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도중 김 장관의 본회의 불참을 알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며 집단 퇴장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안건 중 첫 안건인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소관부처 국무위원인 김 장관의 불출석 소식을 알렸다.

우 의장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오늘 본회의 전 일정 관계로 불참한 점을 제게 알려왔다"며 "국무위원으로서 본회의 일정을 우선 고려해야 했음에도 먼저 잡은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불찰에 대해 의장으로서 본회의를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력하게 지적했고 상당히 유감이라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에 반발해 본회의장을 퇴장하며 "국회가 이렇게 행정부 일개 장관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무위원에게 본회의 법안 처리보다 중요한 게 뭐가 있다고 본회의에 안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장관이 안 나온다는 사실 자체를 의장에게 전혀 들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우 의장이 오늘 양당 원내대표와의 협의와 동의 없이 일방적이고 단독으로 김 장관의 본회의 불참을 승인해준 경과에 대해 다시 한 번 국민과 국회의원 모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 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빠져나올 때 일부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성 의원들이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퍼부어대는 것을 봤다"며 "막말을 퍼부은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비롯한 적절한 대응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한편 여야의 충돌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뒤 투표가 진행된 국민의힘이 발의한 '항공보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부결됐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여야 합의로 모든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을 화풀이식으로 부결시키는 행태는 매우 치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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