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1∼9도·낮 12∼19도…강원영동 대기 건조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금요일인 14일에도 이어진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9도겠다.
평년과 기온이 비슷한 아침과 달리 낮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낮 기온이 꽤 오름에 따라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4도, 인천 5도와 13도, 대전 2도와 15도, 광주 6도와 15도, 대구 4도와 16도, 울산 7도와 17도, 부산 9도와 19도다.
14일 미세먼지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영남권은 전날 유입된 미세먼지가 남아 오전까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건조해 산불이 나기 쉽겠다.
동해안은 15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백사장으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겠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치기도 하겠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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