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내 행사 'World Diabetes Day 2025: Listening to Patients'를 마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환자와 함께'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당뇨병 환자의 시선을 통해 공감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11월 14일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전 세계에서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매년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환자와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혈당 관리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서로를 지지하며 변화를 만들어온 이야기를 전했다.
김 대표는 "1형당뇨는 단순히 치료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반의 문제다. 환자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곧 진정한 동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의 경험 속에서 새로운 해답을 찾고자 하는 노보 노디스크의 진심 어린 노력은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함께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당뇨병과 싸우는 전 세계인의 연대와 희망을 상징하는 세계 당뇨병의 날 공식 앰블럼인 블루 서클(Blue Circle)을 형상화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또 세계 당뇨병의 날에서 착안한 '11.14를 맞춰라!'와 2형 당뇨병 성인의 일반적인 당화혈색소 목표수치를 주제로 한 '6.5%를 잡아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 관리의 중요성과 환자의 일상적 노력을 직접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당뇨병 환자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제작한 커스텀 키링을 통해 '환자와 함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 대표는 "세계 당뇨병의 날은 우리의 뿌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라며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00년간 인슐린을 시작으로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왔다.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커뮤니티와 함께 더 나은 치료 경험을 만들어가며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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